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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를 본 정치인과 아바타를 보지 않은 정치인의 차이 어제(2월 10일) 국회 대정부질문 중에서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질문을 했다. “아바타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이 질문에 정운찬 총리는 “네, 집에서 봤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운 답변이었다. 과연 진짜로 봤을까?라는 생각부터, 아바타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고 있으니 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집에서 봤다고 했을까? 또, 물론 일국의 총리이기 때문에 집에서 현재 상영중인 영화를 보았을 수 있다. 백보 양보하더라도, 이 영화는 이미 3D 영화로 주목을 받아왔고, 향후 영화산업의 획기적인 시각 전환을 보여주는 계기이기 때문에 기왕에 정총리가 아바타를 봤다면 당연히 3D로 봤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집에서 봤다는 발언? 한 국회의원의 질문과 총리의 답변. .. 더보기
국민참여당의 모바일 투표 도입 환영 국민참여당이 지난 당명 선정에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고 이번 창당 지도부 선출에 모바일 투표를 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과 투표 참여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 국민참여당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보면 대략 이번 모바일 투표 시스템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을 이용한 투표 안내(사용방법) 바로가기 국민참여당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참고하여 평가를 해 보면, 모바일 웹페이지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투표 방식은 정당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물론 모바일 투표를 통해 지도부를 선출하거나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이전에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 이때는, 모바일 웹페이지 방식이 아닌, 자동음성전송장치(ARS)를 통해 진행이 되어, .. 더보기
정치인들, 트위터와 아이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이폰을 사야 하나? 옴니아로 사야 하나? 최근 트위터나 블로그 등 온라인 소통을 준비하는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물어 보는 질문이다. 왜 그런 고민을 하는지 물어보면, 아이폰은 미국 제품이고, 옴니아는 한국 제품이니 아이폰을 구입했을 경우에 문제가 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과 답변 속에는 중요한 문제점이 빠져 있다. 즉, 아이폰이나 옴니아 등을 통칭하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즉, 아이폰이나 옴니아폰이 좀 똑똑하고 유명한 핸드폰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이 일반적인 핸드폰과 어떤 다른 일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라는 것이다. 무엇을 하고 싶어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하는지? 국산을 사용해야 하지 않겠냐는 정치인들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