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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옥 화가의 트위터글과 MB 한마디의 차이 8월 25일 뜻하지 않는 기사에 참으로 안타까울 수 없다. 임상옥 화가의 트위터 반응에 대한 화면 캡쳐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트위터 상에서 젊은 층의 투표 참여을 독려하기 위해 임상옥 화가가 자신의 그림을 내 놓겠다는 글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되었다. 그 뒤로 문화예술인들의 동참 메시지가 늘었다. 그런데 임화가님의 지난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는 선관위 발 기사가 오늘 올라왔다. 기사에 따르면, 선관위는 “임 화백의 경우 20대의 투표 참여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 230조 위반에 해당돼 곧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트위터에 경품걸고 20대 투표 독려, 선거법 위반“(머니투데이 기사) 위 선거법 위반 조항을 보면, 第 230條(買收 및 利害誘導罪) ①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者.. 더보기
북한 트위터의 등장,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법 저촉 발표는 웃긴 일이다 @연합뉴스 펌 “작년 디도스 공격 북한소행 증거 없다”(경향신문 기사) 그런데 이번 북한의 트위터 개설과 트위터를 통한 활동은 또다른 충격을 주고 있다. 일단, 북한이 트위터를 개설할 정도로 인터넷에 대한 시각이 변화되었다는 점에서 놀라울 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트위터 계정 우리민족 twitter@uriminzok 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정말 북한에서 운영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 트위터는 다른 사람이 유사한 이름으로 운영하는 페이크(fake) 계정이 많다는 것이다. 또, 설사 북한의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더라도 그것이 북한 내부에 한다는 점은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다. 그 이유는 북한이 현재 처해 있는 입장을 고려한다면, .. 더보기
보수 언론의 트위터 죽이기 시작인가? 6.2 지방선거를 통해 현 정부에게 국민적 경고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트위터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선거 이전부터 선관위의 트위터 단속이 시작되었던 것도 어찌보면, ‘배밭에서 갓끈을 고쳐맨 것’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선관위나 정부에서 트위터를 주시한 이유는, 첫째 국내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단속이나 해당 글에 대한 조치가 어렵다는 것이다. 트위터가 공론장으로 확대된 시기는 다음 아고라 등에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이용자들의 위기감이 확산된 이후다. 국내에서 비슷한 소셜시스템이이 있음에도 해외의 서비스를 찾아 모인 이유를 제공한 것은 정부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트위터의 막강한 전파력이다. 트위터 서비스는 철저하게 개인기반이다. 그러나 트위터가 스마트폰 등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