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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메뉴를 초기화면에서 삭제하는 순간 네티즌들이 떠날 것이라는 점은 모르나 인터넷 포털들의 영향력이 급증하면서 포털 운영사들이 피곤할 만도 하다. 그러나 지금의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포털을 만들어 준 것은 바로 네티즌이다. 그런데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들이 네티즌을 최대한 보호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편리함을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미, 포털 사이트들은 네티즌 관련 수사 등에 자의반 타의반 정보 제공 등으로 원성을 사고 있었다. 또, 최근에는 미네르바 수사 착수 이전에 검찰에 미네르바 개인정보를 제공했음이 보도되었다. 이제 정부기관이 부르면 포털사이트는 네티즌의 정보를 언제든 내준다고 볼 수 있다. 또,내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법적인 문제를 외피하려고 하는 듯, 마구잡이로 게시글 등을 '브라인드 조치'를 내리고 있다. 최근 기사에 .. 더보기
검찰의 이메일 압수수색 본인 본래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민주당 박영선의원은 서울지방검찰청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질의에서 '이메일 압수수색 사실을 본인에게 통지하라'고 밝혔다. 그동안 검찰 등 사정기관은 수사대상자의 이메일이 담겨진 서버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서버의 관리자에게만 알리고, 정작 이메일 사용자 본인에게는 압수수색 사실을 통보하지 않아, 자신의 이메일이 수사기관에 노출되었다는 점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 이메일 압수수색 후 미통지...검 "규정상 잘못된 것 없어"(파이낸셜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이메일 압수수색 사실을 본인에게 통지하라’는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선(민주당)의원 지적에 대해 “현재 규정에 비춰 잘못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통화 감청은 법원에 통신사실 자료요청을 통해 이뤄지는 반면 이메일 확인.. 더보기
정두언 의원, 블로그를 모독하지 마쇼 아침부터 참 어이없는 내용을 보았다. 오늘부터 국회는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의원들이 17대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료를 많이 준비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자료들 중에 어이없는 주장을 보았다. 아직도 인터넷을 불법 행위의 온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한나라당의 정두언의원은 국감 보도자료 중, "뛰는 선관위 감시 위에 나는 사이버선거법위반!"이라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 17대 대통령 선거관련 사이버선거법위반 단속 실정 25,135건 - 25,135건 중 고발, 수사의뢰, 경고 등 실제적인 제재조치는 0.08%에 불과! - 메타 블로그를 통해 외국 사이트에 개설한 블로그를 활용한 신종 사이버선거법위반 성행! 선관위 무대책으로 일관! 위의 제목을 봐도, 정의원이 무.. 더보기
오늘 아침 네이버 정치면 오류, 네이버 5류로 전락할건가? 오늘 출근해 네이버 정치면 기사를 보면서 조금 황당해 적어 본다. 금일 오전 네이버 정치면 헤드 기사는 : 국세청장, '정상곤 1억' 수자중지 요청 그런데 하단의 일부 내용에는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관련 기사가 나왔다.아마도 관리자의 실수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기사 제공 업체의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모아오고, 위치만 포털이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편집권을 가지고 갑논을박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포털이 언론 기능을 하는가 등등....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기를...^^ 더보기
판도라TV 는 선관위의 신보도지침을 따르는가? "동영상삭제위한ID제공"발언에 대해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에 희안한 기사를 보고, 놀라울 따름이다. 인터넷을 향산 신보도지침인가? 이전 80년대 5공화국 시절에 안기부 직원이 언론사의 한쪽 사무실에 들러 붙어 앉아 보도지침에 따른 기사를 쓰도록 강요하고, 데스크를 불러 수정하도록 하고, 이른바 '첨삭지도'까지 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러한 사실은 이른바 보도지침 이라는 기사로 월간말지에 폭로되어 80년대의 암울한 언론 상황을 비추는 대표적인 키워드로 통한다. 오늘 내가 놀란 기사는 바로 판도라TV 가 선관위라는 새로운 권력 기관의 보도지침을 받는구나 하는 것이다. 판도라TV,"선관위에 동영상 삭제ID제공"이 기사에 보면, 박인철 상무 “동영상 게시판 및 동영상 저작도구 출시 예정” “선관위 관계자와 긴밀하게 논의한 결과 올라온 영상 중 문제가.. 더보기
이명박씨, 블로거들에게 딱 걸렸어! 쓴소리를 잘 하는 네티즌의 눈과 귀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딱 걸렸다. 최근 광주민주화항쟁을 즈음하여 그의 언행과 사진등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광주성지에서 함박 웃음을 짓는 사진과 묘비를 구둣발로 밟는 사진이 한참을 떠돌고 있는 시점이었다. 오늘 아침 올블로그는 이명박 태그가 인기로 올랐다. 내용은 이렇다. 5월 12일자 조선일보에서 이명박 전시장의 인터뷰 기사가 나왔다. 문제의 구절은 다음 부분이다. 이명박 서울시장 - 낙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본적으로는 반대인데, 불가피한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가령 아이가 세상에 불구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낙태도 반대 입장이에요. 보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위 기사를 비롯해 최.. 더보기
진정한 메타사이트 자동 생성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최근 블로그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1. 다음의 티스토리 추진 다음 사이트에서 티스토리를 인수(?)하게 되면서 다음에서 테터툴즈의 테터엔컴패니와 함께 티스트로를 운영하면서 올바른 블로그 제공을 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지적해주신 꼬날님 감사합니다) 기존의 네이버 등 무료 제공 블로그와는 천양지차가 되겠죠. 이와 관련해, 최근 다음은 블로그 기자단 운영, UCC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듯합니다. 2. 네이버의 시즌2 오픈입니다. 물론 한계는 있겠지만, 나름대로 네이버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폐쇄적 한계는 있지만 네이버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각종 템플릿의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쓸만한 것은 유료지만. 또한, 인터페이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 더보기
조선일보를 상대로한 한 네티즌의 공방이 주는 시사점은 크다 오늘 올블로그 등 네티즌의 반박글이 이슈를 이루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 관련 조선일보의 기사에 대해 한 네티즌이 조선일보 기사가 오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네티즌은 글의 주장 [90조원 가스사건] 조선일보의 황당한 기사 조작이 진짜 사고 라는 글을 통해 조선일보의 오보의 근거를 밝히고 있다. 이글은 가스전 개발 사업에 관한 조선일보의 기사 헛점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해당기자의 부실한 취재를 사고라고 지적한다. 이글이 파죽지세로 퍼지고, 블로거들의 펌질이 이루어지면서 블로그스피어의 주요 이슈로 작용했다. 최진순 기자의 블로그에서 조선일보 미얀마 가스전 공방의 의미에서 이 공방의 사실 관계를 확인해 주고 있다. 최기자의 글은 일면 네티즌의 글이 맞다는 증거가 있다는 것이다. 이후 또다른 블로거는 계속 한심.. 더보기
진정한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현재 네이버의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네이버 블로그의 편리성에 비추어 보았을 때, 내 글이 네이버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그들의 자산이 된다는 것에 기분이 아주 나쁩니다. 오늘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 니가 쓴 글인거 같은데, 우리 책의 네이버 리뷰에 올라왔던데..." 책 편집일을 하고 있는 친구의 부탁으로 한 권의 책을 신간소개에 기사화하고, 네이버의 내 블로그에 리뷰에 올렸습니다. 주저함도 없이, 리뷰 내용이 해당 서적의 리뷰로 올라 가네요. 한편, 내 글이 이렇게라도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감사 ^^ 그러나, 반대로 내 글을 도적맞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 5월에 테터툴즈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개념에 익숙하지 못하다보니 중도에 제로보드 웹사이트로 옮겼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