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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오늘의 만평, 방위 홍준표와 현역 원헤영 오늘자 중앙일보 만평이 압권이었다. 눈으로 보고 크게 웃을 수 있는 여유를. 더보기
야당은 무주공산 상태이다 최근 KSOI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의 향후 진로에 대한 물었다고 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의 지지도가 매우 낮은 가운데, 야권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는지에 대해 '새로운 세력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쪽에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조사를 자세히 보면, '민주당은 희망이 없으므로 새로운 세력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37.9%로 '다른 대안이 없으므로 민주당 중심으로 쇄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 33.9%보다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분석했다. KSOI는 '민주당은 희망이 없으므로 새로운 세력 중심으로 재편' 의견에 대해 충청, TK지역, 남성, 40대에서 특히 높았고, '다른 대안이 없으므로 민주당 중심으로 쇄신' 의견은 충청과 호남.. 더보기
한나라당 연찬회, "안좋은 쪽으로 나와도 국민에게 이름 석자 기억하는"게 중요 지난 8월 28, 29일 천안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의 연찬회가 진행되었다. 이때 나온 말들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촛불문화제에 대한 상인들의 피해보상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집단소송제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말 등. 이런 저런 말이 한나라당이라는 정치집단의 철학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게 한다. 한선교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연찬회에서 당 소속의원들에게 '사이버 정치'의 중요성을 거론했다고 한다. 한 본부장은, "의원실에 사이버를 관리하는 '사이버 비서관'을 1명씩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사이버 비서관들이 한 묶음이 돼 한나라당의 강철같은 군대가 됐으면 한다 한본부장은 쇠고기 파동 때의 인터넷에서 광우병 논란을 언급하면서 '사이버 정치에서 이슈 선점'이.. 더보기
무진기행, 오늘 서울은 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는 형국이군요. 안개_신비와 두려움의 공간. 안개는 어떤 낭떠러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기대하고 있던 그 무엇이 순간 나에게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은은한 기대감이 있을 수도 있다. 안개는 불투명한 흰색이지만, 그 깊이는 어둠보다 더 깊다. * 오늘 출근길, 서울 곳곳이 안개가 극심해 떠오른 생각입니다. 외각에서 한강 인접에 이르니 안개의 깊이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내부순환도로를 내려서 강변북로 길 옆의 한강이 안개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건거편 여의도 길은 감쪽같이 사라졌더군요. 그리고 달리던 앞차의 미등을 길라잡이 삼아 조심스럽게 길을 나섭니다. * 무진으로 떠나고 싶습니다. 더보기
[스타블로그 인터뷰] 웹2.0시대 국회는 1.0, 여의도2.0을 꿈꾼다 커리어블로그의 스타블로그 라는 코너에 저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편하게 이런저런 저의 생각을 들려 주었더니, 멋지게 정리해주셨네요. 대한민국 정치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정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정치인들은 블로그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정치 컨설턴트가 들려주는 블로그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티카 님의 블로그는 어떤 공간인가요? 정치 내용이 담긴 정치 블로그 이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 정도 오래되진 않았다. 정치 컨설턴트라는 직업적 사명을 갖고 사회적인 아웃사이더이면서 진정성을 지닌 우리 정치에 할 이야기가 많은 사람은 어디 있을까 고민하던 중 턱 하니 잡힌 것이 블로그였다. 블로그 라는 사이버 공간에서 혼.. 더보기
장지동 철거민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사무실 앞에서 시위중 6월 1일 오후부터 여의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장지동 철거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오후가 되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현재도 많은 분들이 "이명박 나와라"고 외치고 있다. 이들은, 철거민에 대한 이주대책의 원칙에 따라 원가분양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공익적 이유로 인해 지자체에서 수용한 지역에 대해서는 이주대책을 마련하게 되어 있고, 그에 따라 거주자에 대해 원가에 분양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주장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재직시에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장지동 철거지역은 서울시의 도시재개발을 진행하는 SH공사가 책임을 지고 있고, SH공사는 서울시 관련기관이므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책임을 지어야 하며,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보기
첫 자전거 출근 시도 드디어 마음 속에 미루고 있던 자전거 출근을 시도했다. 요즘 내가 근무하는 여의도 주변에도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로 움직이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그만큼 자전거 출근이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다. 주말에 사무실까지 몇 번 와 본 적이 있지만, 막상 아침에 자전거로 출근한다는 것이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이유는,, 일단, 우리집에서 회사가 있는 여의도까지는 버스로 50분, 넉넉잡고 한시간 정도 걸린다. 자동차로 출근을 해도 그 정도 시간이 걸린다. 주말에 자전거로 와본 결과,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그럼, 사실 일부러 헬스클럽 갈 필요없이 출퇴근을 이용해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침부터 힘빼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운 것이었다. 오늘 막상 실행해 보니, 부담보다는 상쾌함.. 더보기
일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다 자전거타기가 유행이다. 한국의 칼로브라 불리는 정모 선배는 낙성대 집에서 여의도 사무실까지 매일같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신다.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이어져도 꼭 자전거로 한시간 여 거리를 움직이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신다. 여의도로 컴백하면서, 나름대로 자전거 출퇴근을 생각해 보지만 여의치 않은 점이 많아 주저하고 있다. 전에 한번 집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 본적이 있다. 1시간 정도 소요. 조금 빨리 달린다면 10분 정도는 단축할 수 있는 거리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바로 청계천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출근의 적격이다. 청계천과 살곶이다리 옆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강고수부지로 바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전거 전용도로인 것이다. 신호등도 없고, 위험스러운 자동차와 버스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