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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관위 피해, 외국 블로그나 UCC 사용해야겠군 내일부터 대선 180일 전에 돌입되면서 선관위에서 주의하라는 '대국민 경고장'이 날라온 느낌이다. 이미 선관위는 UCC 제한 등으로 한번 몰지각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 얼마전에는 UCC 사이트인 판도라TV를 인터넷 언론으로 규정했다. 내일부터 인터넷상 지지.반대글 금지 대선 180일전..시설물 설치도 제한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22일부터 네티즌이 인터넷 게시판이나 자신의 홈페이지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의 글을 올리는 것이 금지된다. 또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시설의 활동에 제약이 가해지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도 엄격히 제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대선 180일 전인 22일부터.. 더보기
소통의 정치를 선언한 한명숙 전 총리 오늘 한명숙 전 총리가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선언의 주제는 "국민과 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였다. "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한명숙 전 총리가 출마 선언을 했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싶다. 한명숙 "국민과 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정치의 소통의 중요성은? 최근, 소통과 화합이라는 워딩이 자주 등장하고, 한명숙 전 총리 역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대통합이라는 범여권 내부의 최대 과제를 앞두고 '소통'은 키워드가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 이후, 민주개혁정부가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성은 더욱 확대되었다. 민주화 이후의 혼란이라고 하는 보수적 시각도 있지만, '광장문화'로 대변되는 '소통'의 시작은 반가운 변화였다고 본다. 그러나, 소통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전락되어서 생긴 .. 더보기
장지동 철거민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사무실 앞에서 시위중 6월 1일 오후부터 여의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장지동 철거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오후가 되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현재도 많은 분들이 "이명박 나와라"고 외치고 있다. 이들은, 철거민에 대한 이주대책의 원칙에 따라 원가분양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공익적 이유로 인해 지자체에서 수용한 지역에 대해서는 이주대책을 마련하게 되어 있고, 그에 따라 거주자에 대해 원가에 분양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주장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재직시에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장지동 철거지역은 서울시의 도시재개발을 진행하는 SH공사가 책임을 지고 있고, SH공사는 서울시 관련기관이므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책임을 지어야 하며,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보기
손학규씨는 구글회장에게 도전하기 전에, 인터넷을 좀더 배웠으면 "구글, 빅브라더 되는 것 아니냐"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30일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내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에게 공개 질문을 던진 것. 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슈미트 회장의 강연 도중 "구글이 정보 접근권을 독점하는 게 아닌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구글이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가 돼 미래의 민주주의를 왜곡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슈미트 회장은 "많은 비판론자가 부정적인 미래를 말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며 "현명한 이용자들은 개인화된 정보를 이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답했다. 슈미트 회장은 특히 "앞으로 사람들은 (개인화.. 더보기
울산어린이집사건을 보고, 내 아이를 사지에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의 아들 민혁이는 지금 6살입니다. 저와 아내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 민혁이는 어린이집에서 열심히 놀고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시절이 생각납니다. 생소한 곳에 자신이 맡겨진다는 것을 알고, 손을 놓지 않고 한참을 어린이집 앞에서 울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 후로 몇 주가 지나서 민혁이는 울음을 그쳤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 몇 달을 어린이집 앞에서 머뭇거리며 한참을 아빠의 등 뒤를 바라 보고 있었습니다. 돌아서는 저는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뭐, 열심히 아빠와 엄마가 벌어야 '유캔도칼'도 사줄 수 있고, 아이스크림도 사 줄 수 있다는 말로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민혁이를 달랩니다. 어린이집. 사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과 저의 능력에 .. 더보기
여성대통령에 대한 단상(2), 한명숙과 박근혜는 쌍생아? 한명숙과 박근혜는 쌍생아일지도, 그러나 이후 숨겨진 자신의 블루오션을 찾는 것이 급선무 지난 4월 30일에 발표한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여성대통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의 지지층 차이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굳이 4월 30일 조사를 기초로 분석을 한 것은 최근 다른 조사에 비해 한명숙 전 총리의 지지도가 10%대로 급상승해 두 사람간의 지지층 분석에 유효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을 직접 비교한 문항이 아니라, 각 후보 진영간의 그룹핑 속에서 나온 데이터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판단 근거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미리 밝혀 두고 싶다. 단지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하.. 더보기
제2의 고건이 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오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른바 범여권 진영의 잠룡으로 떠올랐던 정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은 사실 예견되었던 스토리라 할 수 있다. 지난번 불출마 선언을 한 고건 전 총리의 경우와 비슷한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기반이라는 것이 지역 편향적이라는 점이다. 고건은 전북을 중심으로 한 호남 기반이고, 정운찬은 충청을 기반으로 그 세력을 키워가고자 했다는 것이 동일하다. 또, 두 사람에 대한 여론과 정치권의 러브콜이 너무 정도가 심했다는 것이 문제다. 두 사람은 범여권의 '뉴페이스'로 한나라당에 대항할 수 있는 후보군으로 일찌감치 거론되어 왔다. 여타 후보들이 3%대의 지지율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고건과 정운찬의 두자리 숫자의 지지율은 높은.. 더보기
범여권후보 여론조사를 통해 본, 대선 롱테일법칙 여권의 단일 대선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꼽은 답이 16.8%로 가장 많았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13.9%로 2위를 차지했고,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과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7.1%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후발 주자들의 지지도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5.5%) 한명숙 전 총리(4.6%)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3.4%) 천정배 의원(1.8%) 김혁규 의원(1.2%) 박원순 변호사(1.2%)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1.0%)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름ㆍ무응답’이 35.4%에 달해 국민들이 마땅한 범여권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줬다. 손 전 지사는 본보의 2월20일 조사(21.0%)에 비해 4.2% 포인트 떨어졌고, 정 전 의장은 2월(1.. 더보기
'국민참여배심원'형태의 대선후보자검증위원회 설치하는 것이 좋을 듯 최근 한나라당의 대권 도전자에 대한 이른바 '검증'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치권에서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자질 시비 혹은 네거티브 공세는 항상 있어 왔다. 특히, 대통령 후보의 경우는 언론의 집중과 풍부한 정보에 의해 다양한 기사가 나오기도 하고, 또 숨겨진 인물에 의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기도 해 사실은 '재미' 요소가 다분하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이러한 검증 문제, 혹은 정치 지도자의 도덕성, 스캔들은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미국의 닉슨대통령은 부도덕적인 행위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임하기도 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공화당 당원 일부가 민주당 선거본부가 있는 워싱톤의 워터게이트빌딩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이 발단이 되엇다.. 더보기
주몽 "한나라를 무찌르자", 대하드라마와 대통령 선거의 헤프닝 대하드라마가 가지는 재미적 요소 중에 하나가 현대적 삶의 반영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1000년 전의 국가 경영에 대한 당파의 싸움이나 지금의 국회 모습이나 거의 흡사하게 드러나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최근, 고구려와 관련된 '주몽', '연개소문','대조영' 등도 다르지 않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과 연결되어 고구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고구려를 소재로 한 대하드라마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방송3사가 모두 비슷한 시대를 소재로 하다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한다. 그중 '주몽'의 인기는 그 초반부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미 예정된 분량을 마친 상태이지만, 시청자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연장까지 달리고 있다. 한나라의 현토성을 상대로 한 부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