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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특별법, 정부 Vs 서울시 갈등 첨예화 용산공원 특별법, 정부 Vs 서울시 갈등 첨예화서울시 “현행 특별법은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어 훼손될 우려가” 양승오 건설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용산 민족, 역사공원 조성 특별법”에 대해 서울시가 공원 근간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일부 조항을 삭제 요청했다. 서울시는 입법예고된 용산공원 특별법이 현재의 용산 미군기지 81만평의 용도 지역, 지구를 임의로 상업시설로 변경할 수 있어 난개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건교부에서는 서울시의 이러한 주장을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용산공원 특별법이 발효되면 주민 공람, 의회의견 청취, 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 등 사회적 동의를 위한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건교부가 독자적인 용도를 변경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건교부가 다툼을 보이는 이유는 이 법.. 더보기
한나라당 문제점, “도덕성 문제” 43%로 가장 높아 한나라당 문제점, “도덕성 문제” 43%로 가장 높아정당지지도 열린우리당 17.1%, 한나라당 36.1%, 민주당 5.4% 양승오 국민이 지적한 한나라당의 문제점으로는 ‘수해골프 파문 등 도덕성’이 높게 나왔다. 지방선거 이전에도 최연희 의원 성추행 파문, 이명박 전 시장 황제테니스 파문, 공천 비리 문제 등 도덕성 문제가 연이어 불거졌으나 정당지지도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연이은 한나라당 도덕성 문제가 누적되면서 국민에게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지방선거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고, 열린우리당의 하락세는 멈춰섰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7월 25일 전국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더보기
2006년 여름, 한국 정치는 어디로 갈 것인가 2006년 여름, 한국 정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양승오 7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한나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있었다. 그날 전당대회에서는 강재섭의원이 대표 최고위원이 되었고,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의원 순으로 지도부가 구성되었다. 그 다음날, 2위로 당선된 이재오의원이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 불참하면서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음날 한 언론에서, 한나라당의 중진, 소장파로 구성된 미래연대 단일 후보로 추대된 권영세의원은 한나라당 내부의 ‘작전’으로 본인이 추대된 것이라 주장했다. 남경필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것을 막고자 권영세의원을 내세우게 되었고, 전당대회에서 소장파인 권의원이 배제되는 작전에 휘말린 것이라고 했다. 이번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