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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일요일 하이서울마라톤 행사 '시민안전도 고려해야'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일어난 시간 오전 7시. 일찌감치 라이딩을 하고 민혁이랑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라이딩의 목표는 60Km. 집이 있는 창동에서 여의도 마포대교가 왕복 60Km이다. 운동 한번 했다는 느낌이 드는 거리다. 새벽 바람 가르면서 시원하게 중랑천을 달리고 나서 한강 쪽으로 접어 드는 순간...헉~~ 1. 서울시한강마라톤대회, "한강의 모든 고수부지를 독차지하다니" - 한강고수부지 자전거 도로를 접어들면서 끊임없는 사람의 행렬에 헉~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한강마라톤대회였다. 몇십킬로를 잇는 사람의 줄이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한강고수부지 등의 도로 폭이라는게 4-5명이 어깨를 맞대고 달리면 꽉차는 곳이니. 우선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마라.. 더보기
첫 자전거 출근 시도 드디어 마음 속에 미루고 있던 자전거 출근을 시도했다. 요즘 내가 근무하는 여의도 주변에도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로 움직이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그만큼 자전거 출근이 확산되고 있다는 증거다. 주말에 사무실까지 몇 번 와 본 적이 있지만, 막상 아침에 자전거로 출근한다는 것이 마음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이유는,, 일단, 우리집에서 회사가 있는 여의도까지는 버스로 50분, 넉넉잡고 한시간 정도 걸린다. 자동차로 출근을 해도 그 정도 시간이 걸린다. 주말에 자전거로 와본 결과,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그럼, 사실 일부러 헬스클럽 갈 필요없이 출퇴근을 이용해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침부터 힘빼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운 것이었다. 오늘 막상 실행해 보니, 부담보다는 상쾌함.. 더보기
일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다 자전거타기가 유행이다. 한국의 칼로브라 불리는 정모 선배는 낙성대 집에서 여의도 사무실까지 매일같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신다.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이어져도 꼭 자전거로 한시간 여 거리를 움직이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신다. 여의도로 컴백하면서, 나름대로 자전거 출퇴근을 생각해 보지만 여의치 않은 점이 많아 주저하고 있다. 전에 한번 집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 본적이 있다. 1시간 정도 소요. 조금 빨리 달린다면 10분 정도는 단축할 수 있는 거리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바로 청계천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출근의 적격이다. 청계천과 살곶이다리 옆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강고수부지로 바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전거 전용도로인 것이다. 신호등도 없고, 위험스러운 자동차와 버스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