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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그동안 블로그를 끊었던 사연에 대해... 지난주, 한 블로그 지인을 만났습니다. 사이버문화에 관한 전문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민경배박사께서 왜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없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뒤돌아 생각해보니, 내 생활의 일부였던 블로그가 어느새 싸늘한 창고에 갇혀서 주인의 홀대를 받고 있었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홀대한 것보다는 저의 최근 처지가 블로깅을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 블로그가 정치적 사건, 선거 캠페인에 대한 것이 주 내용이다보니, 객관적 태도를 갖지 못하면 자칫 경도된 '정치적 구호'가 되버릴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동안 제가 작성한 몇 가지 글들도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도 있습니다. 입장이 다른 지지자들의 비난도 간혹 있었습니다. 그게 두려웠던 것보다는, 지금은 한.. 더보기
민병두의원의 2007년 대선 드라마의 요건에 빠진 것 최근,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준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대통합을 물고가 터진 것 같다. 그러나, 당일 창준위 결성식을 보면서 기다리던 행사였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대통합이라는 형식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경선 그리고 대선에 대한 큰 그림이 막막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물론 대통합의 기틀을 통해, 향후 경선과 본선에 대한 방향과 추진이 진행될 것이라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 칼럼에서 "2007년 대선 드라마의 요건"을 밝혔다. 그것은 범여권 내부의 국민경선 선거인단이 300만명이 넘어서야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민병두의원의 '3백만명 선거인단 참여가 기적을 만든다' 양질전환의 법칙이 있다. 양이 질을 변화시킨다. 국민경선에 참여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