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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미니스프린터 SAAB-2016F 구입, 요넘 참 좋네~ 3월의 따뜻한 바람이 상쾌합니다. 그동안 여러 바쁜 일과 겨울이라는 핑계로 자전거를 멀리 했다. 지척인 중랑천으로 출퇴근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보면 가슴이 찡하게 밀려왔다. 아~ 나도 달리고 싶다~ ^^ 새로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기 위해, 자출사 카페 등을 들락날락하다가 그만 한눈에 꽂힌 장비가 있었다. 미니벨로, 정확히 말한다면 미니 스프린터. 미니벨로에 대한 편리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작은 바퀴에 폴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능한 휴대성 높은 자전거 타입이다. 그러나 휴대성에 비해 견고함이 단점이고, 속도감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동안 미니벨로 중 멋진 삼각형, 스트라이다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냥 MTB에 마음을 눌러 앉혔다. 미니벨로보다는 좀더 한 차원 높은 속도감을 지.. 더보기
일요일 하이서울마라톤 행사 '시민안전도 고려해야'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일어난 시간 오전 7시. 일찌감치 라이딩을 하고 민혁이랑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라이딩의 목표는 60Km. 집이 있는 창동에서 여의도 마포대교가 왕복 60Km이다. 운동 한번 했다는 느낌이 드는 거리다. 새벽 바람 가르면서 시원하게 중랑천을 달리고 나서 한강 쪽으로 접어 드는 순간...헉~~ 1. 서울시한강마라톤대회, "한강의 모든 고수부지를 독차지하다니" - 한강고수부지 자전거 도로를 접어들면서 끊임없는 사람의 행렬에 헉~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한강마라톤대회였다. 몇십킬로를 잇는 사람의 줄이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한강고수부지 등의 도로 폭이라는게 4-5명이 어깨를 맞대고 달리면 꽉차는 곳이니. 우선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마라.. 더보기
일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다 자전거타기가 유행이다. 한국의 칼로브라 불리는 정모 선배는 낙성대 집에서 여의도 사무실까지 매일같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신다.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이어져도 꼭 자전거로 한시간 여 거리를 움직이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신다. 여의도로 컴백하면서, 나름대로 자전거 출퇴근을 생각해 보지만 여의치 않은 점이 많아 주저하고 있다. 전에 한번 집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 본적이 있다. 1시간 정도 소요. 조금 빨리 달린다면 10분 정도는 단축할 수 있는 거리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바로 청계천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출근의 적격이다. 청계천과 살곶이다리 옆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한강고수부지로 바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전거 전용도로인 것이다. 신호등도 없고, 위험스러운 자동차와 버스를.. 더보기
자출사라고 들어보셨나요? 필자가 작년 중국 상해를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이다. 중국의 거리에 자전거가 많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출근 시간에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수 백 대의 자전거부대를 보면서 장관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도와 나란히 하는 자전거 도로 위로 빼곡히 들어차 일터로 가는 모습이 마냥 신기했다. ▲중국에서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흔한 일이다. © 양승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 열풍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자전거 이용자들은 레져용이 고작이었다. 한강고수부지, 중랑천변 등 자전거 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하는 모습은 이제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산악자전거 MTB가 한때 유행을 하면서 산등성이까지 자전거가 진출하기도 했다. 근래의 새로운 자전거 문화는 ‘자전거 출근’인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