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시

서울시 행정 편의적 발상, 환절기에 8일씩이나 온수공급을 중단은 무책임하다 며칠 전, 아파트의 게시판 참 어이없는 공지를 보고 이런 식의 행정 편의적 발상이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을 낫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파트 관리실에 게시한 글은, 서울시 집단에너지사업단의 열 공급시설 점검과 보수를 위해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공급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또, 아파트 관리실도 거기에 덧붙여 아파트 열공급기 관련 시공을 위해 8월 29일부터 4일간 역시 온수공급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총 8일간 난방과 온수를 중단하니,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는 일방적인 통보이다. 한 여름도 아닌 환절기에 8일간 난방과 온수 공급 중단, 과연 피할 수 없는 공사인가? 열공급을 중지하면, 난방과 온수가 공급이 안된다는 것이다. 온수를 사용하지 않는 한 여름에 공사를 하면 조금이나마 시민들의 .. 더보기
용산공원 특별법, 정부 Vs 서울시 갈등 첨예화 용산공원 특별법, 정부 Vs 서울시 갈등 첨예화서울시 “현행 특별법은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어 훼손될 우려가” 양승오 건설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용산 민족, 역사공원 조성 특별법”에 대해 서울시가 공원 근간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일부 조항을 삭제 요청했다. 서울시는 입법예고된 용산공원 특별법이 현재의 용산 미군기지 81만평의 용도 지역, 지구를 임의로 상업시설로 변경할 수 있어 난개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건교부에서는 서울시의 이러한 주장을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용산공원 특별법이 발효되면 주민 공람, 의회의견 청취, 공원건립추진위원회 심의 등 사회적 동의를 위한 다양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건교부가 독자적인 용도를 변경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서울시와 건교부가 다툼을 보이는 이유는 이 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