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거티브

2007년 경선 드라마 시즌1의 대단원을 보았다. 이명박의 승리는 예상대로, 한나라당 정권 교체 욕망의 결정체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이 비로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것은 2007년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 시즌1에 불과하다. 이명박 후보는 예상대로 박근혜 후보를 이겼다. '박빙'이라는 설이 나왔다. 그것은 아마도 3일전 공개된 검찰의 도곡동 땅 등에 대한 수사 결과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이 조사 결과가 경선 구도의 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 결국, 초반의 강세였던 이명박은 끝까지 그 힘을 밀어붙이는 '개발 파워'를 보여 준 것이다. 한편, 가장 궁금한 것은 박근혜 후보의 결과에 대한 태도였다. 과연 경선의 결과를 어떻게 승복할 것인가. 물론 경선이라는 특성상 아무리 한나라당 후보라 하더라도 그 결.. 더보기
정형근의원은 소설가인가? 5월 17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 회의 과정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또다른 소설 구상을 보여 주었다. 검증에 대한 한나라당 당내의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정의원은 바로 얼또당또 않는 네거티브를 내 걸고 있다. 최고위원을 맡고있는 정형근 의원은 "한쪽은 '검증으로 상대후보를 한방에 날려버리겠다'고 하고, 또 다른 한쪽은 '우리도 충분한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한다"며 "이는 여권이 그토록 바라는 행위이고, 이적행위라는 지적이 많다"고 강 대표를 거들었다. 특히 정 의원은 "노무현 정권이 박근혜 후보가 선출되면 한모씨를, 이명박 후보가 되면 진모씨로 대응한다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정권교체라는 국민 여망을 저버리는 당이나 후보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더보기
한명숙 전총리 이명박 대운하 공략, 이슈를 만드는 모습 보인다. 오늘 한명숙 전 총리의 발언이 신문기사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 이유는 한 전 총리가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이냐 하는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아직까지 대선행보를 본격화하지 않았지만, 한명숙 전 총리의 행보는 다른 후보와 유독 다른 보폭을 보인다. 우선,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여러 후보들은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는데 온 신경을 쏟고 있지만, 오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향한 일침의 발언은 한 총리가 어떤 방향으로 이후 발걸음을 옮길지 가늠하게 한다. 주로 강연을 통해 정견을 펼쳐오던 한명숙 전 총리는 20일 화성 재보선 지원 유세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 2월 12일 대구 강연에서 ‘경부운하가 되고 난 뒤를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 잠이 안 온다’고 했는데 나도 이명박 전시장이 경부운하를 밀어붙이는 것.. 더보기